이쁜딸

작성자
아빠가
2008-08-11 00:00:00
벌써 너를 보낸지도 20일이 지나고
이젠 일주일 후면 우리 가족 모두 너를 보러 달려갈거다.
그 동안도 별일 없이 잘 지냈겠지.
날씨가 너무도 더워서 하루에도 몇번씩 샤워를 할 정도다.
거기는 에어컨이 있으니까 그리 덥지도 않겠지만
혹여 냉방병이라도 생기지 않았나 궁금하다.
그래도 안심시스템이 있어서 수시로 컴퓨터로
네 근황을 확인하니 안심은 되는구나.
참 네가 쓴 편지도 읽어보았다. 그걸 보니
모든 근심 걱정이 사라지더구나.
밥도 잘 먹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잠도
잘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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