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 그렇게 통했니

작성자
혁준맘
2008-08-12 00:00:00
오늘 시험감독 있어서 나가려다 잠시 준이방에 들어와 봤더니 청소헸네
어쩜 아빠랑 그렇게 통했어?
주말에 엄마 보고서 작성땜에 못했던 청소를 어제 가만있어도 나는 땀방울을 주룩주룩 흘리면서 엄마랑 청소했는데.... 우리 아들 통했나봐.
근데 청소보다는 학습에 열중하는 모습이 더 멋진데 아들.
형이랑 단어시험은 척척인데(고맙고)
누나한테도 경고아닌 부탁했어
너희 돌아오면 그 생활 그 학습습관 유지할 때 잠꾸러기 누나가 방해되지 않도록 노력하라고 했는데 청소?)사실 누나가 안다면.....
엄마가 놀라 소리내는 바람에 아빠가 깜짝 놀라 나오셨잖아. 방에서
아들. 여유 생겼어. 그것 또한 너의 모습이었지? 개구쟁이.
비가 오네.
그저 너의 지금 흘리는 그 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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