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지연에게...

작성자
성규환
2008-08-12 00:00:00
그동안 잘있었지...
아빠도 엄마도 잘있고 지난 토요일에 재민이도 청학동에서
돌아와서 집이 많이 환해졌어..
재민이가 그새 키도 많이 커졌고 훨씬 의젓해졌다...
담에 또 갈래?.. 그러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어...
애가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증~말 우서워 죽는다..ㅎㅎ
그러고 보니 지연이도 이제 다섯밤만 자면 그리운 집으로
돌아오는구나.
그렇게 길게만 느껴지더니 이젠 아쉬워질려고 하지 ?..ㅎ
그동안 정들었던 친구들과 그리고 선생님들과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네... 학교도 사는곳도 다들 달라서 헤어지면 언제 또
볼지 모르는데 많이 마음아프겠다..
비록 한달이지만 24시간을 함께 먹고자고 생활하고 공부하던
친구들인데... 그지...
언제 어디선가 다음에 또 만나자고 꼭 약속하고...
참 두번째 시험성적 봤어...
정말 놀랍게 발전했던데... 그봐 아빠가 노력하면 뭐든 할 수
있다고 했지...공부는 자신감이야. 이제 공부하는 방법을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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