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큰딸 민혜에게

작성자
엄마
2008-08-12 00:00:00
민혜야! 오늘하루도 잘 지냈니? 이제 며칠만 있으면 집에온다고 생각하니 시간이 빨리 지나가지 않니? 엄마아빠도 빨리 마무리 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마음처럼 잘 되지 않는구나. 이제 며칠 있으면 우리민혜 만난다고 생각하니 엄마도 마음이 설렌다. 어제는 사회과학 시험을 봤었더구나. 체력도 많이 떨어졌을텐데 시험도 잘봤더구나. 그동안 질문도 많이하고 열심히 하더니 좋은결과가 나온것 같다. 수학도 자신감을 많이 갖고 왔으면 좋겠구나.
지난번 친구들때문에 힘들어할때 잘이겨내줘서 무척 고마웠었다. 처음엔 엄마도 걱정했었는데 기도중에 우리민혜 잘이겨낼거라는 확신이들었단다. 다음날 지동길선생님이 잘 해결하고 잘지낸다고 말씀하셨고 엄마가 고맙다고 말씀드렸더니 민혜가 잘해결한거라고 널 칭찬해 주시더라. 너무 고맙고 대견스러웠다. 남은시간들친구들과도 잘지내고 소중하고 값지게 잘 보내고 오렴.
민혜야! 피할수 없다면 즐겨란말 기억하니? 너가 중학교 처음 들어갔을때 좋은말 같다고 너의 좌우명으로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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