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들 엽!
워낙에 겁많은 우리여비 오늘새벽에 놀랬지?
엄마도 여비방에서 자다가 하늘이 깨지는듯한 천둥소리에
무서워서 창문을 닫아버려 아침에 아빠한테 한소리 들었어..ㅋㅋ

아빠는 아직도 아침6시면 운동 열심히 가신다..
뱃살이 한 1cm는 들어간거 같은데...
운동갔다오면 웃통벗고 거울앞에서 한 5분은 몸매감상...ㅎㅎ
주룩주룩 흐르는 땀에 쾌감을 맛보시는거 같다.
처음엔 귀찮았지만 해야한다고 마음먹고
하루도 빼지않고 열심히 운동하는 아빠를 보면서
우리 여비도 느끼는게 있을거라 생각해...
역시 여비아빠는 대단하시지? 한다면 해...그치?

지난주 토요일엔 혈압약 타러 병원가셨는데...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와서
다음달에도 이러면 약을 줄일수 있다는구나.
기쁘지?
이게 바로 일거양득 아니겠니...
몸이 날씬해져서 보기도 좋고성인병 치료도 되고...

맨날 공부공부 하다가도 여비 생활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