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형아~~~
- 작성자
- 김문정
- 2008-08-13 00:00:00
종형아 안녕?
무척 오랫만에 글을 띄우는구나~
그 동안 잘 지냈겠지? 시험 결과를 보니 종형이의 노력한 모습이 보이는 듯 하구나~ 정말 수고 많았어~!!
오늘은 선생님이 좋아하는 시 한 편 소개할께~ 편안한 마음으로 감상해 보기 바란다.
도종환의 담쟁이
『저것은 벽/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물 한 방울 없고/씨앗 한 톨 살아 남을 수 없는/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담쟁이 잎 하나는/담쟁이 잎 수천 개를 이끌고/결국 그 벽을 넘는다』
선생님이 무척 좋아하는 시란다.
위의 시처럼 우리 종형이도 담쟁이 덩쿨같은 사람이
무척 오랫만에 글을 띄우는구나~
그 동안 잘 지냈겠지? 시험 결과를 보니 종형이의 노력한 모습이 보이는 듯 하구나~ 정말 수고 많았어~!!
오늘은 선생님이 좋아하는 시 한 편 소개할께~ 편안한 마음으로 감상해 보기 바란다.
도종환의 담쟁이
『저것은 벽/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물 한 방울 없고/씨앗 한 톨 살아 남을 수 없는/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담쟁이 잎 하나는/담쟁이 잎 수천 개를 이끌고/결국 그 벽을 넘는다』
선생님이 무척 좋아하는 시란다.
위의 시처럼 우리 종형이도 담쟁이 덩쿨같은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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