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이에게.

작성자
엄마..
2008-08-14 00:00:00
재안아 안녕!!

잘 지내지? 이젠 며칠만 지나면 볼 수 있겠네..벌써 부터 엄만 마음이 설렌단다. 재안이 볼 생각에...좋아하는 치즈떡볶이 해주려고 치즈랑 떡을 사다 놨단다. 며칠간 무진장 덥더니 오늘저녁바람에선 가을이 묻어 나더구나. 계절이란 시간앞에선 무더위도 어쩔 수 없나보다.
텅빈 네 방을 볼때 마다 서운하고 쓸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