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필아
네가보낸 택배속에 보낸 편지 받고
너무 반갑고 고마워서 엄마에 수도 꼭지가
터져서 고장이 났는지 잠기질 않고 계속해서 흐르네.

첫째주에 엄마한테 쓴편지는 힘들지만 적응 하려고 애쓰던
네 모습이 그려져 정말 가슴이 미어지더라
엄마한테 응석부리는 네 모습이 엄마 아들 맞구나.

둘째주 아빠한테 쓴 편지는 어느새 적응해서 잘지내는
모습도 보여주고 남자답고 강해진 모습이더라
맡은바 책임을 다하고 리더로 주변을 이끄는 네 모습이 아빠 아들 맞군.

세째주 동생한테쓴 편지는 의젓한 형으로 동생을
사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