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

지금은 수업중이겠고...(졸지말고 열중하기!)
저녁시간에 시험을 친다지? ...(신중하게 치르기!)
그럼 이 편지도 시험끝난 다음에야 볼 수 있겠구나...

엄마는 여비가 언제나 최선을 다했기를 바랄뿐이야...
하지만 결과가 좋으면 더 좋고~~
시험공부는 대충대충하면서 시험치기 좋아하는 엽이.
결과를 무지 궁금해하는 우리여비의 행동이 엄마눈에 선하다.
그리고 입가에 웃음이 머금어 지네...

엽아!
좋은결과를 얻으려면 빡세게 열심히 공부해야지..
요행을 바라면 안돼..(깊이있는 공부하기!)
그리고 에듀 일정도 18일부터로 맞춰 놓았어..(한숨나오지?...)
그래도 힘들었다고 조금만 쉬고 한다는 생각은 거두길 바래..
진성에서 한거 반도 안될것 같은데 뭐..그치?

엄마는 우리여비가 일정을 다 채우고 퇴소를 했으면 좋겠는데...
얼마남지 않은 개학에 맞춰 해야할 일도 많고 하니까
내일 15일저녁 7시에 엄마.아빠.동희 함께 우리여비 데리러 갈께...
사실 엄마.아빠만 가려고 했는데..희가 난리다..같이간다고..
(속셈이 뭘까??? )

우리여비!
집에 온다고 흥분해서 또 생활지적란에 올라오게 하지마라..
그동안 지도해주신 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