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에게만 글 보내고 영주에게는 언니와 공유했으면 해서 글을 띄우지 않았는데 영주에게 쬬매 실망을 해서 몇자 적어본다. 며칠밖에 남지않아 그냥 넘어가려 했으나 단하루라도 자신을 돌아볼수있는 기회가 되길바라며쓴소리좀하려한다. 그곳 선생님들께서도늘 말씀하시겠지만 작은돈 들여서 너그곳에 보낸것 아닌거알지 엄마가 시간이없어서 너를 그곳까지 보냈지만 더 단단한 모습 엄마가 채워주지못하는 그무엇인가를 맘에 담고오기를 바라며 비싼돈들여 그곳에 보낸건데 그곳에서도 집에서와마찬가지로 생활을 한다면 무슨 의미가있을까 늦게까지 엄마가 지켜보고 엄마와 문제풀고 채점하고 틈나면 잔다면 엄마의 피땀어린 그돈이과연 효과가있을까 그순간의 유혹을 이기지못한다면 다음이란 단어와 나는평생을 함께한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구나 엄마가 가끔 감정적으로 이야기해서 영주를 맘아프게한다는것 알고있단다. 엄마의 어린 시절과 지금의너희들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는것도알아 하지만 엄마는 너희들에게 날개를 달아주고싶어 돈 때문에 가슴아파하지않고 세상을 열심히살아가며 자기도전을 할수있게말이다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닌것 엄마도 알아 하지만 열심히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