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속의 한 장면이 되어가고 있구나!

작성자
아빠
2008-08-15 00:00:00
상정아!

이렇게 문자로 마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눈을 마주치면서 터치하면서 따듯함을 나툴 수 있는 날이 다가오고 있구나!

7월 22일 방학하던 날 학원으로 들어가는 상정이가 안쓰러웠단다. 아빠는. 그러나 통제된 생활공간으로 가는 것을 결정한 상정이가 한편으론 대견하기도 하고.

물리적 공간의 통제가 있는 환경이든 그렇지 않은 공간이든 그것이 마음의 통제를 하지 못하지. 자유는 자신이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이지. 동일한 공간에서 어떤 사람은 고통의 열매를 또 다른 사람은 인내의 열매를 맺는 다른 결과를 가져오듯이 말이야.

우리 속담에 마음 먹는대로 된다는 것이 지나가는 말이 아니지. 풍성하고 알찬 열매는 좋은 생각이라는 씨앗을 마음의 밭에 뿌려야 하는 것처험.

무더위와 통제된 생활이 고통이 아니라 자신의 인내의 열매를 알차게 했다는 뿌듯함이 샘솟을 상정이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그리고 장한 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한 달동안 같은 공간에서 같은 식단으로 같은 목표로 24시간을 함께 한 친구 선생님 그리고 따듯한 마음 등 모두가 상정이의 추억앨범의 그림이 되어 가고 있구나. 한 달동안의 생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