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마지막이다

작성자
엄마
2008-08-16 00:00:00
우리 큰딸 잘잤어?
이제 한여름의 무더위는 지나간것 같다. 밤엔 선선한 바람이 몸과 마음을 상쾌하게 해준다. 전번 편지가 마지막일줄 알았는데 이렇게 또 적게 되었네.
시험결과에 대해 한마디 하지 않음 우리 딸이 섭섭해 할까봐서...
우선 잘했어. 고마워 4주동안 잘 적응해줘서 기쁘구 대견해.
성적도 향상되어줘서 엄마를 행복하게 해주었고. 아무문제 일으키지 않고 친구들이랑 학원생활 무사히 잘 마쳐줘서 감사하구. 내일 기쁘고 행복한 마음으로 우리 큰딸 보게되어 너무 좋아. 몸과 마음이 한뼘쯤은 성숙해졌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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