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야 그동안 잠도 많이 못자고 고생 많이했지?
이제 집에돌아오면 달라질 유리를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하고 기쁘기 짝이없다처음엔 유리가 너무도 많은시간을 허송세월보내고해서 그곳에가면
짜여진 생활계획표에 따르다보면 멋지게 변할 생각에 유리를 기숙학원에 보냈는데 진짜로 유리가 어떻게 달라졌을까?정말 궁금하구나 엄마는 유리를 그곳에 보내놓고 한편으로는 마음대로 행동하지 못할 유리를 생각하면 마음이 짠하지만 그래도 이런말있잖아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노력하면 안되는것 없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면 세상은 밝고 세상은 더 환해진단다 이제 곧 개학하면 2학기이고 2학기 보내고나면 또 3학년이고 정말 빠르지? 혜리와함께 엊그제 너희들 어렸을때 비디오를 봤는데 너무도 귀엽고 세상에서 제일 귀한 보물인양 키웠는데... 벌써 엄마보다 더 커버린 두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