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작성자
김성호최미숙
2008-08-16 00:00:00
영훈아
이제 이틀만 있으면 보고 싶은 너를 볼수 있겠구나
그동안 너무 수고가 많았어
작성자에 엄마 아빠 이름을 오늘은 꼭 쓰고 싶었어
너도 이제부터 항상 너의 이름을 내세우며 세상을 자신감 있게 살아가기 바란다
지금 밖은 온통 올림픽 열기로 가득차고 있어
누구나 4년의 열정과 노력과 땀으로 준비를 했지만
누구는 올림픽 금으로 은으로 동으로 열매를 맺으며 이름을 날리지만
어떤 사람은 똑같은 노력으로 이름은 잊혀지며 쓸쓸히 퇴장을 한다
영훈아
너는 앞으로 4년 3개월을 땀으로 인내로 열정으로 보내고 대학이라는 금메달을
목에 걸고 너의 이름을 자신있게 내세웠으면 한다
사랑하는 영훈아
모두들 흘리는 땀이지만 이왕 할거면 열매도 값지게 맺어야 하지 않겠니
어떤 선수는 자신이 자신있는 역도에서 200킬로를 넘게 들던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