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국기

작성자
엄마
2008-08-30 00:00:00
생뚱맞게 왠 만국기냐고? 건너편 쌈밥집 아저씨께서 운동회나 다는 만국기를 20여개 마당에 메달아 놓았거든. 너희들 초딩때 운동회 생각도 나고 아~진짜 가을느낌도 팍팍 드네.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해 졌지? 낮에는 아직도 더운데 이럴때일수록 감기걸리지 않게 조심하고 컨디션 조절 하는 것 잊지 말고. 엄만 지금 혼자 있어. 아빤 기계 납고 때문에 창원 내려 가셨거든. 잘 돌아 가야 오늘 밤이라도 올라 오실텐데. 내일 저녁엔 외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 오실거야. 저녁 늦게 오셨다가 월요일 오후에 백암온천 가신다는구나. 어쩠든 오랫만에 오시니 잘해 드려야겠지. 참 tv바꿨어. 42inch PDP로. HD화면 끝내주게 선명한 것 있지. 바꾸는 것을 내심 달갑지 않게 생각했는데 거실에 잘 어울리고 환하게 나오니 좋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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