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눵이 가고 있구나... 아들!!!

작성자
from 맘 to 아들 상현.....
2008-09-25 00:00:00
안녕!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리 아들이 기숙학원에 있는 동안은 아들한테
편지를 1달에 2번은 쓰기로 이 엄마 마음속으로 다짐했었는데...
오늘이 9/24일이니 9월도 조용히 지나가려 하는구나...

이 엄마도 11/1(토) 시험일을 눈 앞에 두고 마음이 많이 바쁘구나...

수험생의 하루하루는 깊은 산사에서 도을 닦는 그야말로 구도자와 같은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 것인지...

자기 자신과의 약속이고 또한 믿음이기에 무엇보다고 자기 자신이
자신을 높이 평가하는 "자아 존중감" 이 아주 중요하다고 그렇다는 구나...

어차피 자기 자신의 "인생"이란 자신 앞에 가로놓여진 망망대해를 헤치고
앞으로 나가야 하는 것 - 바로 자신의 인생 항로에 있어서 그 배의 키(key)도 자신이 운전하여 앞으로 나가야 하는 것....

자신의 인생의 방향키를 잘 잡으려면 현 시점에서 내 자신이 어떻게 액션을
취해야 할지를 많이많이 생각해 보았단다... 나이 50에 있는 이 엄마도....

그야말로 주변 사람 신경안쓰고 밥먹고 싶을 때 밥먹고 그것도 귀찮아서
오늘은 아침 점심 저녁을 오후 6시에 가까스로 먹었단다...

일상에서 꼭 해야 하는 일들이 마냥 귀찮은 요즈음이다...

아들아!
그래도 넌 주위에서 많은 사랑과 애정과 기대를 받고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하루하루를 알차고 충만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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