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의 고독을 보내며

작성자
아들 옆의 아빠
2008-11-05 00:00:00
어언 시간이 1년이 지나가고 잇구나
생각보다 시간은 빨리 지나고 너를 엄마가 낳은지 벌써 20여년가까이 되가네요 이런식으로 20년 후면 아빠가 60대 후반이 되고 아들이 40이 되어 가겠지
시간은 잡을 수 없는 돈보다 명예보다 더 소중한 것 절대 돌아오지 않지만 지금 이시간을 보석같이 아끼는 사람은 그리 많자 않은 듯...
마무리가 되어 가는데 너무 신경 예민하게 하지 말고 마음을 편하고 가볍게 하면서 주님에게도 기도하고 매달리기를.. 그동안 성당도 못나갔지만 주님은 다 이해 하신다.. 갑자기 기도해도 너의 그 마음을 들어 주실 수도 있다. 할머니도 기도하고 아빠 성당 모임에서도 기도시작 했다. 주님께 미안하면 아들이 나중에 보답하면되지 안그래?
마지막에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건강과 당일 컨디션 얼마전 휴가때 보니 핼쓸한 너를 보고 아빠 엄마는 마음이 무거워지었지..
지나간 1년은 분명 승패를 떠나 너에게 무언가를 주었을 것이다
최선을 다하고 기다리는 수밖에 없지 않겠나
기다리는 기차가 설사 오지 않으면 버스도 오고 택시도 오기 마련이지
나의 시간표는 내가 만들지만 주님도 함께 하신다
나의 시간표가 올바른 삶으로 연결하도록 도와 주시지
1주일을 앞두고
아들 나름대로 틀에 짜여진 학원에 매달리느라 간혹 공부하다가 졸기도 하고 휴가 나오면 들어가기 싫어했지만 그래도 1년을 아들은 잘 참고 지내왔다. 그자체도 커다란 의지다
하기 싫으면 하루도 있을 수 없지
힘들었지만 시간은 흘러흘러 1년이 지나간다
그리고 앞으로의 시간은 더 빨리 지나간다
오지 않은 것은 걱정하지 말기를... 걱정은 대부분은 지나간 과거와 미래에 대한 불안
정작 중요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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