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마음이 울적하구나

작성자
김종인
2009-01-07 00:00:00
이 세상에 자식 생각하지 않는 아빠는 없으련만 나는 왜 너에게 이리도 집착하는지 모르겠구나 너를 진성학원에 보내고 나오면서 그리고 이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가슴이 울렁거리고 머리가 아득하구나. 너는 현재 행복하게 살고 있는데 아빠의 욕심과 조바심과 강요 때문에 너를 불행하게 하는 건 아닌지 무척 혼란스럽기도 하구나. 아빠도 느긋하게 너를 믿고 기다리며 지켜볼까 많이 생각도 했단다. 그러나 아빠의 시계로는 여유를 부릴 수 없이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구나. 아마도 아빠의 성격이 조급한가보다. 너를 못 믿는 아빠만 탓하지 말고 현재까지 네가 보여준 결과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보기 바란다. 아빠가 우선 몇 가지 만 당부를 한다. 첫째 모르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아는 체도 하지도 말고 항상 겸손한 생각과 태도로 선생님들께 대해야 한다. 둘째 긍적적인 마인드를 가져라. 아무리 힘들고 곤란한 상황에서도 네가 어떻게 받아드리느냐가 성패를 결정짓는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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