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아들^^
- 작성자
- 엄마...
- 2009-01-07 00:00:00
어그젖께 잘 다녀오라 한것 같은데 벌써 한주가 다되어가는 구나..식사는 괜찮고 잠자리 불편은 없는지
2일 보내고 잠자리 들기전 아빠가 네방에서 사전을 찾아 정리하길래 뭐하나
여쭸더니 낼 학원에 전해줘야 한다길래 배웅도 못하고 아빠한테만 맡긴것
같아 토요일 스케줄도 취소해가며 뒤따라 같건만..에고에고 면회가 안된다
하길래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애써 돌리며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ㅎ ㅎ
아빠는 그래서야 어떻게 군대보내냐고 놀리셨지만 아빠또한 많이 서운한듯
그렇게 한참을 네 생각에 엄마아빠는 아무말도 못했단다..
여행도 아니고 어학연수도 아니고 오로지 학업을 위해 고생시키는것 같아 안쓰러운 맘도 들고 절간도 아닌데 엄마와 통화한번 못하며 낯설은 경쟁자인 동기들과 씨름할 모습을 상상하니 괜히 마음이 아프고 2년이란 시간이 빨리 갔으면 싶은게 아무 도움이 되어주지 못하는것 같아 미안할 뿐이구나
그치만 윤재야..세상은 태어날 때부터 경쟁해야하고 노력해야 하며 멋진 성인이 되어 홀로서기할때 까지는 분명 오늘의 순간을 즐기고 받아들이는 여유를
배워야 하기에 분명 엄마는 네 노력이...엄마의 결정이(기숙학원에 보낸것에
대한)후회없는 선택이고 당연한 과정이라고 믿기에 오늘도 보고싶은것 참고
걱정되는맘 애써 잊으며 잘 지내고 있단다
그러니 너 또한 이왕 대학진학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재미있는...네가 좋아하는 공부를 하기위
2일 보내고 잠자리 들기전 아빠가 네방에서 사전을 찾아 정리하길래 뭐하나
여쭸더니 낼 학원에 전해줘야 한다길래 배웅도 못하고 아빠한테만 맡긴것
같아 토요일 스케줄도 취소해가며 뒤따라 같건만..에고에고 면회가 안된다
하길래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애써 돌리며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ㅎ ㅎ
아빠는 그래서야 어떻게 군대보내냐고 놀리셨지만 아빠또한 많이 서운한듯
그렇게 한참을 네 생각에 엄마아빠는 아무말도 못했단다..
여행도 아니고 어학연수도 아니고 오로지 학업을 위해 고생시키는것 같아 안쓰러운 맘도 들고 절간도 아닌데 엄마와 통화한번 못하며 낯설은 경쟁자인 동기들과 씨름할 모습을 상상하니 괜히 마음이 아프고 2년이란 시간이 빨리 갔으면 싶은게 아무 도움이 되어주지 못하는것 같아 미안할 뿐이구나
그치만 윤재야..세상은 태어날 때부터 경쟁해야하고 노력해야 하며 멋진 성인이 되어 홀로서기할때 까지는 분명 오늘의 순간을 즐기고 받아들이는 여유를
배워야 하기에 분명 엄마는 네 노력이...엄마의 결정이(기숙학원에 보낸것에
대한)후회없는 선택이고 당연한 과정이라고 믿기에 오늘도 보고싶은것 참고
걱정되는맘 애써 잊으며 잘 지내고 있단다
그러니 너 또한 이왕 대학진학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재미있는...네가 좋아하는 공부를 하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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