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1.08 To. 6반 12번 김도영
- 작성자
- 누나랑 엄마^^
- 2009-01-08 00:00:00
누나가쓰는편지 PART.1
도영아 안뇽..
누나란다 히히히
잘살고있니
난 그냥 뭐 딱히 할말도없지만
그냥 쓰고있어 공부열심히하고있냐?
난.... 열심히하구있어 진짜로
너만큼하고있다고 자신할수있당 ^^
거기 생각만큼 힘들진않지?
벌써 친구사겨가지고 벌받은거 보니 알겠다 정말~
벌써 일주일지났는데 공부는 많이했니
너 나는 하나도 안보고싶지 -_-ㅋㅋ
생각보다 너가 없으니깐 집이 뭔가 휑하당..
그리구 저 체육복을 입고있을 너를 생각하니 웃음이.....ㅋㅋㅋㅋ
끊이질않는구나.. 히히히히
얼른 설날이되서 너가 돌아왓음 좋겠다
그동안공부열심히하고
설날 전까지 단어 쭈욱 백점맞으면 아빠가 맛있는거사준대
절대 내가 사주는게 아니야... 아빠가 그랬어
사준대 그냥 그니깐 열심히해 알겠지?
글고 아빠가 너 감기괜찮냐구무러봤어..
음 괜찮은거같아 그냥 느낌에
많이 아프면 선생님한테말하고 쉬어
안된다하면 집에간다고해 [선생님 이거읽고뭐라고하지마세요]
하여튼 공부보다도 몸이 더 우선이니깐
그건 내가 말안해도 다 알고있겠지?
아빠가 너 좋아한다고 전해주래 절대 사랑하진않는데ㅋㅋㅋㅋㅋ
아직 사랑하진않는데 공부열심히하고돌아오면 사랑해주신단다
그러니 공부열심히하고와
나두 너보다 훨씬 공부열심히하고있을게 나 맨날 아침9시에나가서밤에들어와
누나자랑스럽지.. 사실 나두 니가 자랑스러워^^히히
쫌 힘들겠지만 이번겨울방학열심히보내서 2009년에는 승승장구하는도영이가되길 히히히
엄마는 사랑한다고 전해주래 하하하하하
도혁이는 너 파이팅이라고 맨날맨날 외치고 잠잔대 다 들리니?
도혁이의 마음이 서울까지가려면 쫌걸리나보다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