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에게

작성자
엄마
2009-01-09 00:00:00
사랑하는 상아에게
일주일이 지났구나. 언니도 제주도에 갔고 아빠도 출장 갔고
엄마가 오랫만에 혼자 시간을 갖게 되어서 좋기도 하고
가족들이 보고싶기도 하구나.
하루가 얼마나 빨리 가는지 모르겠다.
사랑하는 상아야
엄마에게 우리 가족에게 네 친구들에게 그리고 하나님에게
가장 소중하고 중요하고 가치있는 사람 조상아
네 인생을 빛나는 인생이 되게 하려고 애쓰고 있는 예쁜 상아야.
네가 이세상에 꼭 필요하고 중요하고 가치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므나.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단다.
지금 이 시기가 가장 중요한 시기인 것을 알고 있지
멋진 사람이 되기 위해 네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하는 습관과 방법을 익혀 오너라.
군대에 갔다고 생각하고 집에 대한 생각은 잊고 공부에 전념하려므나.
언니와 통화했는데 소설 비문학 쓰기는 잘 모르면 해답을 보면서 풀어라. 그리고 언니가 준 두꺼운 문학책을 네가 뒤적이며 찾아보아라. 그래도 모르면 선생님한테 질문지에 써서 질문하면 자세히 설명해 줄 것이다. 매일 매일 질문을 만들어서 여쭤보아라. 질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