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내보물아
바람많던 거친파도치는 안면도겨울바다
생각나지?
그모습을보며연상된말....
넌 부서져야하리라고말했지?
그래 우리내안에있는자아를버리고
나를부수고 곱게가루되어
미래의 잘단장될 화단에
뿌리면좋겠다
사랑하는딸아
엄만널믿어 그리고너무대견스러워눈물도안난단다
힘들어도 조금참고 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