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토요일

작성자
유미옥
2009-01-09 00:00:00
장남
엄마야 잘지내고 있지?
오늘이 벌써 금요일이네
평일은 바쁘지만 토요일은 출근을 안하니까
필요한 물품있으면 귀찮게 생각하지말고 연락줘
가까우니까 엄마가 기숙사에 직접 갖다주면 되니까

동생은 처음 몇일동안은 형 없어서 좋다고 하더니만 이제는
엄마 아빠 출근하고나면 말할 사람이 없어서 언어를 잃어버릴지도
모른다고 걱정한단다

장남 많이 힘들지
그렇지만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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