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으로 공부하러간 너를 생각하니 이루말할수 없이 기쁘다..ㅋㅋ
물론 너는 지금 죽을 맛이겟지만........ㅋㅋ
범호야 지금 엄마가 너 한테 작문을 써서 보낼려고 햇는대 다 날라가서 지금 쓰는 글이 두번째 글이란다...ㅋㅋ 조금전까지만 해도 손가락이 아프도록 두들기면서 많은글을 썼는대 글이 다 날라가버렷어.........ㅋㅋ 이렇게 덤벙대는 엄마 모습은 닮지 않았으면 좋겟다.하하 범호야 공부하는대 힘든점 많지? 니가 안하던 것을 할려니 힘들거다 많이...... 그렇치만 우리 조금만 참고 잘견디워서 한달동안에 기숙사에서 배웠던거모두 니꺼로 만들어서 나왔으면 좋겟다 그래야 니가 중학교 올라가서 덜 힘들꺼야...... 항상 엄마는 너를 믿고 싶어 우리 범호가 얼굴만 잘생겻나 마음씨도 착하죠(엄마한테만 지랄떨지만)ㅋㅋ 키도 크지요........
로비에서 약주시는 선생님이 범호가 너무 잘생겻다고 하신다.. 그래서 엄마가 공부도 잘해요 햇어..ㅋㅋ 범호 담임선생님께서도 성격도 활달하고 머리도 좋은 놈이라고 칭찬이 대단하시고.... 생활태도도 보니깐 한번밖에 벌 안받앗더라.ㅋㅋ
성적도 맨날 백점이고....... 요즘같으면 엄마는 죽어도 여한이 없겟더라ㅋㅋ 우리 범호가 힘들어도 나중을 생각해서 열심히 생활하는 모습을 보니간 엄마가 기분이 날아갈껏 같아........... 범호야 고마워........ 힘든데도 잘견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