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아들 정말 보고싶구나

작성자
엄마
2009-01-11 00:00:00
아들아
오늘은 정말 춥더구나 얇은 이불을 가저 가서 밤에 춥지는 않은지 궁금하구나
몇일전밤에 너로 인하여 잠을 설치며 그날 이후부터 엄마는 항상 마음이 짠하단다(언제인지 알지????????????) 오늘 엄마 운전교육때문에 나갔다가 연수 끝나고 아빠가 너 안경 다시 해 오셔서 학원에 갔었는데 너는 보지를 못하고 왔단다
그때가 식사 시간이라 모니터에 너희들 모습만 멍하니 바라보다고 엄마 아빠도 하루 하루 멋지게 성장하는 너의 모습만을 그리면서 그냥 집으로 왔단다.
힘들지. 그래도 엄마 울 아들 얼마나 멋지고 대견한지 모르겠어 빡빡하게 짜여진 일과속에서 스트레스도 받겠지만 가능한 긍정적인 생각만으로 즐겁게 생활했어면 좋겠다 그리고 역시 울아들 최고야 어쭈구리..매일 매일 영단어도 100점이고...ㅋㅋ 설날에 오면 맛난것 많이 많이 해줄께..
그리고 혹시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