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아~이모야
- 작성자
- 이모
- 2009-01-12 00:00:00
여진아 안녕 이궁~~서둘러서 인천에 가면 여진이 얼굴 볼 수 있지 않을까 했더니... 얼굴 못봐서 서운하더라. 잘 지내고 있니? 글을 보니까...목이 아팠다고? 지금은 괜찮은지 궁금하네? 일단..빡빡한 일정에 몸도 맘도 많이 피곤한 하루하루를 보낼 생각에 이모 마음이 많이 안좋네. 안타까움으로는 충분치 않은 울컥함이 들기도 한다. 학원에 입학하는 것 그곳에서 생활하는 것..등등 모든 것이 여진이의 선택이었음 싶은데~~여진이 스스로가 자기학습을 철저히 해보겠다는 의지...결정 맞는거지?ㅎㅎ 아직은 스스로가 결정한다는게 쉽지 않을 나이인데 힘든 결정을 해준 여진이가 한편으론 참 기특하네.*^^* 그래도 항상 공부가 건강보다 우선일 순 없는거 알지? 몸이 건강해야...공부도 점수도 챙길 수 있는거니까 건강도 잘 챙겼으면 해. 엄마 아빠 그리고 동생 현성이까지 걱정과 격려를 보태주니...조금 더 씩씩하고 즐겁게 공부하는 기간이 됐으면 좋겠다. 여진이와 무슨 말을 나눌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말보다는 여진이가 집에 돌아오면 선물해줄 책제목이 떠오르더군. 하나는...the present라는 책.(영어책 아니니 걱정마시길ㅋㅋ) present는 선물이란 뜻도 있지만 현재라는 뜻도 되잖아. 현재를 충실히 하다보면 현재에서의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것도 물론이고 더 행복한 미래도 만들 수 있다는 줄거리였던 거 같애. 이모가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