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현원이의 모습이 그려지는구나

작성자
유완식(아빠)
2009-01-13 00:00:00
진성학원의 공부하는 프로그램을 보니 아빠가 학교에 다니던 시절이 생각나는구나. 아빠가 중학교 다닐 때는 시골이라서 도서관도 학원도 없었단다. 공부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완전정복"이라는 자습서와 문제지가 전부였단다. 그래도 문제지를 풀면서 학교 교과서를 미리 공부한다는 것이 얼마나 즐거웠는지 모른단다.
남이 잘 모르는 것을 먼저 알고 선생님이 질문하는 것을 나만이 대답할 수 있을 때 그 즐거움은 미리 공부한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것이란다. 너무 늦게 공부한다고 학교 수위 아저씨에게 #51922겨나고 집에서는 밤새 불켜 놓는다고 할머니에게 늘 혼나면서도 이 방 저 방 피해 다니며 공부했단다. 지금은 그 때와 달라서 공부하기 위한 환경은 아주 좋은 시절이구나. 따뜻한 건물에서 모르면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이 옆에 계시니 말이다. 집에서도 말했듯이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그러나 지금 네가 할 수 있는 일은 노는 것과 공부 밖에 없단다. 지금의 시간은 네 인생에서 두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단다. 네가 할 일이 주어져 있고 해야 하는 것이라면 즐겁게 그리고 최선을 다해서 이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