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인사를 나누고 이제서야 샘께 글을 올립니다.
저마다의개성들이 강한 아이들을 돌보시느라 고생이 많으시지요?~
그중에 저희 아이 또한 만만치 않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선생님을 많이 의지하고 지낼 아이를 생각하니 마음이 뭉클해집니다.
승완이는 고집이 센편이고 의지력이약하며 소심한 편이지만 마음은
매우 착하답니다. 여태까지는 누나와 동생으로 인하여 뒤쳐져 있었지만
중3이되고나니 자기의 날개를 펴보려 지금 날개짓을 하고 있답니다.
이럴때 샘의 도움이 얼마나 절실히 필요한지 아시죠?ㅋ
승완이에게 기숙학원을 제의했을때 자기가 조금만 더 노력하면 진성으로
학교를 갈수 있느냐며 선뜩 가서 공부하겠다고 선택한 아이입니다.
이때 부모가 해줄수있는건 여건만 제공해줄 뿐이겠죠~~
승완이는 지금 공부를 하고 싶어 하는데 어떻게 시간관리를 하고
어떻게 집중해야 할줄 모릅니다. 예전에는 집에만 오면 컴퓨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