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생일을 축하한다. 어제 대근이와 아빠가 편지를 썼는데 두번이나 등록이 안되고 날려서 아침에 다시 쓴다. 대신에 대근이가 재미있게 쓴 내용은 전하지 못해 아쉽다.

날씨가 많이 추운데 건강은 어떠니? 어제 담임선생님과 통화했는데 잘 지낸다고... . 약은 통증이 있을 때만 먹으라는 의사 선생님 말씀 기억하고 항상 바른 자세로 공부하는 거 유념하고 시간 날 때마다 병원에서 배운 거 실천해요.

단어성적 잘 확인하고 있고 11일 본 모의고사 성적도 봤어. 담임 말씀이 난이도가 높았다고 하는데 고생했다. 그런데 언어가 여전히 걱정이구나. 이번 기회에 언어영역 선생님과 면담을 통하여 공부 방법을 잘 배워 실천하도록 명심하고 자주 질문도 하거라. 그리고 괜찮은 현대시 관련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