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 승제에게

작성자
엄마아빠
2009-01-15 00:00:00
승제야 안녕
엄마야 잘지내지. 뽀뽀^^토닥토닥^^

오늘 엄마는 학교가는 날이어서 좀 바빴단다.
하지만 주문했던 책이 왔다는 반가운 소식에 시내 탑에 가서 토플과 갈매기 책 찾고 웅진에서 부분과 전체. 종의 기원 등을 모아서 오후에 보냈단다. 책이 워낙 유명한 명서라서 분량이 많구나. 틈틈이 쉬엄쉬엄 알지?
아-참 파파 선생님께서 국어 참고서도 보내와서 같이 보냈다. 내일이면 받을 수 있다는구나. 늦어서 미안하다.

지금 엄마 일 마치고 너의 생활을 둘러보았다.
매일 예습복습 공부에 매진하고 있구나. 영어단어 하나도 안놓치고 있으니...고맙고 기쁘다. 어제오늘 담임 선생님과 전화 통화해서 자세한 소식들었단다. 모범적인 학습태도와 생활태도 등등. 무엇보다도 승제가 건강하고 기침을 안한다니 고맙다. 이제 우리가족의 모든 걱정이 사라진 기분이다. 날씨가 추워서 많이 걱정했거든. 환약도 챙겨 넣었으니 생각날때 먹어두렴.

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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