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불러보고 싶은 이름 상순아

작성자
상순엄마
2009-01-16 00:00:00
상순아
우리 아들이 집을 떠나 홀로 생활한지도 벌써 오늘이 15일째구나
항상 어린아이인줄로만 알았었는데 혼자서 생활한다고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대견하고 고맙고 지금 이글을 쓰는 시간에도 눈물이 나고 보고싶구나.


처음에는 못하겠다고 짐을 싸들고 도로 집으로 돌아오면 어쩌나 하는 마음도
솔직히 있었는데 상순이가 반장도 하고 잘 적응해 가니 엄마는 마음이 놓인다.
아침부터 규칙적인 생활을 하니 상순이가 먹는것도 잘먹고 살도 좀 찌우고
늠름한 모습으로 변해서 돌아올 것만 같아 기대가 크구나.

주일날 교회도 못가고 공부만 하겠구나
그러나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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