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이에게

작성자
아빠가
2009-01-16 00:00:00
이제야 재영이랑 직접 통화는 못 하더라도 간접적으로나마 소통 할 수 있어서 다행이구나..

엄마랑 아빠는 사실 걱정이 좀 됐어.. 혹시 돌아오지 않을까 아프지 않을까.. 잘 견딜 수 있을까.. 등등
그런데 아직까지 그런일은 안 생기고 간접적으로나마 니가 잘 견디고 있다고 들어서 다행 스럽고 재영이가 대견 스럽기까지 하단다.

재영아 아빠 엄마는 재영이가 1등 하는거 바라지 않아.. 서울에 있는 대학 갈 정도만 해라 너무 무리 하지 말아라..
아빠는 공부 잘 하는 재영이 보다는 지금처럼 착하고 마음씨 고운 아들 이기를 더 바란다. 가끔 엄마한테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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