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이에게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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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2009-01-17 00:00:00
아들아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너의 모습이 대견스럽고 아름답구나.
전엔 눈으로만 공부하는 비효율적인 방법에 아쉬움도 많았다.
운동도 자세와 기본기가 갖춰져야 실력이 남보다 더빠르고 잘하듯 공부도 요령과 집중력으로 판가름 난다고 생각한다. 내생각엔 메모습관 오답노트 정리만 잘해도 너의 머리로 우수한 성적이 나올거라 확신한다. 너는 돌도 안돼 숫자를 알았고 네 살 때책을 유창히 읽고 좋아했던 저력으로 인생의 최고로 중요한 고3을 보내 후회없는 삶을 살아 가자.
최선을 다할때 길이있는거다. 너한테 부담을 주는 말만 했는 데 평소에 네가 욕심이없어 답답했었다. 특히 수업시간 선생님 말씀에 집중해라. 잔소리 같지만 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말이다. 내 편지도 메모해라. 내년에 기분좋은 유럽여행이 될 수 있도록하고 건강히 홧팅하자.

네가 주문한 책과 약간의 간식은 119(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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