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그리워하면서~`

작성자
혁주 맘(
2009-01-18 00:00:00
아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았다
아빠는 아들이 집에 없어서 표현은 잘 안하지만 무지 심심하고 이제는
많이 보고싶어하는 눈치구나

단기연수왔다 생각하고 잘 지내주기를 바라는데
엄마 마음이 많이 불편하고 아프구나
너무 엄마아빠 욕심만 앞선게 아니였던가 생각되기도 하구..

아들. 누구에게나 어려움을 극복해야만 하는 시기가 있는거란다
넌 지금 너가 무지 힘들다고 생각되겠지만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
만약에 너가 좀더 좋은 고등학교 기숙형학교에 입학했다가 생각해보렴
그러면 3년을 지금처럼 기숙사에서 생활해야 하는것 아니겠어
지금 이순간 작은 일도 극복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데
많이도 많이도 후회되고 힘들지 않을까?

사람은 누구나 자기 위치에서 자기가 해야할 일을 묵묵히 최선을 다해서
잘 하는 사람이 제일 멋지고 아름다워 보인단다

너도 알다시피 엄마는 엄마회사에서나 가정에서 아빠 역시도 회사에서
우리 모두 각자의 역할을 잘하고 있듯이 우리 아들은 해야할일은 지금은
공부가 아닐까 생각해 너도 알다시피 지난번에 엄마도 승진하기 위해서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힘들어하는것 너도 보았잖아 무엇을 내것으로 만들고
생활에 만족하면서 최고의 것을 얻기 위해서는 항상 노력이 있어야 한단다
힘들더라도 마음편하게 생각하고 많이 웃고 많이 보고 느끼면서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