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우야..

며칠간 두통약을 복용하고 양호실에 가서 쉬기도 하던데 몸은 괜찮냐?

그리고 여전히..... 졸음 때문에 고전하고 있는 모양이구나.
힘들 때는 차라리 잠시 기도하고 마음에 쉼을 얻도록 해라.

엄마가 늘 하는 말이지만 가치있는 일치고 힘들지 않는 일이 어디 있겠니?
자신을 갈고 닦기 위해서는 힘든 훈련을 끝까지 인내하고 이겨내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저만의 귀한 달란트가 있지만 그것을 계발하고 안하고는 자신에게 달려 있는 일이지.
성경에서도 한달란트 두달란트 그리고 열달란트를 받은 자들이 각각 그 달란트를 어떻게 활용하여 가치를 높여나갔는지 잘 이야기하고 있지 않니.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할 때 우리의 책임을 물으실거야.

이제 며칠 있으면 모처럼 식구들이 다 모이겠구나.
그 때 우리 집의 귀염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