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작성자
아빠
2009-01-19 00:00:00
현민
일요일이면 아들 볼 수 있네.
기대 된다.
항상 아른아른 거리는데.....
아들.
감기가 극성이라니 물 많이 마셔.
히터가 빵빵해서 많이 건조 하기도 해기도 하고 감기예방
차원이기도 하고.
일요일날 보자.
아빠가 역에 마중갈께.
누나 출발시간이 30분 정도 먼저 나가네.
샘께 얘기해서 시간 맞춰주시라 그래.
초행길이니 역에 가서 기다려.
♥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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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


호박벌을 아는가?
녀석은 세상에서 가장 부지런한 놈이다.
꿀을 따 모으기 위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잠시도 쉬지 않고 1주일에
1600킬로미터를 날아다닌다.
고작 2.5센티미터밖에 안 되는 체구에 비하면 천문학적 거리를
날아다니는 셈이다.
하지만 호박벌은 사실상 날 수 없는 구조를 가지고 태어났다.
몸은 너무 크고 뚱뚱한 데 비해 날개는 행편없이 작고 가벼워서
공기역학적으로 날기는커녕 떠 있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다.
그런데 녀석은 어떻게 그 엄청난 거리를 날아다닐 수 있을까?
불가능을 가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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