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찬에게...

작성자
황금석
2009-01-19 00:00:00
어울린 표현은 아니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했던가 벌써라는 표현이 무색하리 만큼 시간을 흘러 이젠 학원생활도 중반 이후로 들어서고 있구나. 석찬이에겐 하루하루가 고난의 시간이었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러하지는 않았을거라고 생각해본다.

몸 건강히 밝은 마음으로 잘 지내고 있니? 아픈데는 없고...
매일매일 걱정이 앞선다.

상담선생님으로 부터 전해 들은 석찬이가 필요한 것들은 택배로 보냈으니 내일 정도면 바로 받아 볼 수 있을 거야...
엄마하고 석은이 편지도 동봉하였으니 잘 읽어 보거라...
우연에 일치인지.. 엄마도 동생들도 수학영어공부 열심히하라고 하던데
물론 석찬이가 잘하는 사회 과목도 중요하고 모든 과목이 중요하지만 석찬이가 못하는 수학영어 공부에 자율학습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주길 바란다.

잘 알아서 하겠지만 수학은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기본문제 풀면서 기본개념을 다지고 응용문제로 실력을 배가시키고 영어는가지고 간 맨투맨 문법이지만 독해를 위한 밑거름이라 생각하고 꼭 전제적으로 마지막 페이지까지 탐독하고 이해하고 복습해주길 바란다.. 반기문 총장처럼 모조리 외워버리는 것도 영어공부에서는 좋은 방법이지만 책 내용 끝까지 보는 것도 전체적인 윤곽을 그리는데는 중요한 것 알고 있지

천재와 바보는 백지 한장 차이지만 집중하는 노력과 효율적인 공부방법등은 후에 크나큰 차이를 보일 수 밖에는 없지 과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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