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아들아
- 작성자
- 엄마가
- 2009-01-20 00:00:00
준하야 방금 선생님과 통화했단다. 우리 준하가 그렇게 많이 아픈줄도 모르고...엄마는 눈물이 막 나는구나. 열이 39도까지 올랐으면 많이 힘들었을텐데 왜 진작 선생님께 이야기하지 않았어...엄마 가슴이 너무 아프구나. 그래도 이제는 조금 나았다니 다행이고 몸에 이상이 있으면 더 아프기 전에 선생님과 상의하도록 했으면 한다. 용돈도 다 쓰고 과자도 다 먹고....과자는 너무 많이 먹지 않았으면 좋겠는데...과자를 먹으면 밥맛이 없어지고 밥을 적게 먹으면 체력도 면역력도 떨어지게 마련이란다. 용돈을 더 보내줄 수도 있지만 군것질을 줄였으면 하는 마음에 만원만 보낸다. 그리고 곧 집에 오니 후드티는 와서 가져가는 것으로 하자. 택배로 보내고 어쩌고 하면 네가 집에 오는 시간과 비슷해지니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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