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기숙학원에 들어간지가 19일째구나
학원 생활이 이제는 익숙할 거라 생각하는데 성준이는 어떠하니?
아빠 엄마는 성준이가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노력하는 자세를
가지고 노력하고 있으리라 믿는다.

아무리 높고 힘든 산도 한발자욱씩 딛다보면 정상에 오를수 있는데
좀 더 빨리 오르려면 평소에 체력을 보강하고 좀 더 쉽게 오를수 있는
길을 알아야 하겠지. 지금 네가 그곳에서 잠과의 싸움을 하며 노력하는
것도 그것과 다르지 않단다.

부디 네가 목적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힘들어도 스스로에게 힘을
북돋우고 자신을 이겨내기 바란다. 그러한 방법으로 아빠가 매일 노트에
적으라고 했던 문구를 생각하며 실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한 너를 이기는 경험이 앞으로 다가올 너의 인생에서 네가 어려움에
직면할때마다 그 힘이 큰 위력을 발휘할 것이라 아빠는 믿는다.

멀지 않은 장래에 성준이가 사회에서 하고 싶은 것을 자신의 의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그러한 스스로를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