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화야~~
오랜만에 편지 보내는것 같구나.
할머니 생신때 잠깐 만났어도
이모는 할말이 또 많아졌단다.
이번 설날에 못올라가서 널 만날 수는
없게 되어 아쉽지만 그래도 자주 연락줄께.

낼 밤이면 가족들과 만나겠네??
맘 설레인다고 부풀어 있는건 아니겠지.
나오는 순간까지 초심 잃지 말고 집중해서
열심히 하렴.

짧은 연휴지만 재충전하는 마음으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고 짬짬히
새로운 각오를 다짐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정혜가 비행기 탈때까지 같이 지낼건데
그동안 서로 느끼며 터득한 공부방법 있으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