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하우(know-how)와 노웨어(know-where)

[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에게는 분명 탁월한 점이 있었다.
그는 어떤 문제에 직면했을 경우 그것을 누구와 상의해야 할지
누구에게 물어봐야 할지 명확하게 알고 있었다.

과거 우리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할지에 관한 노하우(kno-how)
를 찾으려 전전긍긍했다.
하지만 인터넷 혁명으로 각종 노하우가 컴퓨터에 떠도는 이 시대에는
그 최고의 노하우가 어느 웹사이트에 있는지를 포착하는
노웨어(know-where)가 더 중요하다.
어디에서 그것을 찾을 것인지가 관건이라는 얘기다.

이는 기도에도 적용된다.
우리 인생의 제반 문제를 해결할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해결사는 과연 누구인가?
이 물음에 대한 노웨어를 지닌 사람이 바로 기도하는 사람인 것이다.
하느님이 바로 가장 탁월한 노웨어이기 때문이다.
가장 정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