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순아
다시 떠날때 상순이가 아버지에게 포옹해 준 것 참으로 고맙게 생각한다.
생각하지 못했던 상순이의 사랑을 느낄수 있었다.
집에만 오면 부모님의 다그침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겠지만...
자기자신을 단련하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잘 견뎌 주길 바란다.
어머니의 잔소리 같은 다그침에는....
상순이를 걱정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들어있단다.
어머니의 걱정이 크면 클수록 더욱 더 다그침이 심해지더구나.
그 순간에는 상순이가 힘들어 할 것이란것을 잘안다.
잘 견디고 참아 줄 수 있었으면 한다.
아버지도 어머니에게 믿고 기다리자고 하지만...
어머니의 상순에 대한 걱정이 생각보다 훨씬 심하단다.
오늘부터 부모님은 다시 직장으로 향하였고....
많은 생각과 많은 마음가짐을 갖고 음력으로 새해를 시작한단다.
상순이가 커다란 포부 달성을 위해서 한걸음 한걸음 향하는
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