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직한 아들에게

작성자
엄마
2009-01-28 00:00:00
기숙사에 잘 도착했다는 연락받고 안심했단다.
3주만에 너무나도 듬직해져 버린 아들의 모습이 아른거린다.
예전에는 무엇이든 네가 하는 일이면 마음이 놓이질 않았는데.... 기숙사 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초롱해지고 더 맑아진 눈빛에 엄마는 참 행복했다.
낯선 환경에 적응도 잘하고 건강도 더 좋아진 것 같고 배움에 대한 태도도 많이 변화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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