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자리(2학년 A반 6번)

작성자
이곤
2009-01-29 00:00:00
오늘 MP3를 차에서 꺼내 한솔이 방에 갖다 놓으려 들어갔는데...
왠지 허전한 기분에 침대에 한참을 앉아 있다가 나왔다.
있을 때는 아들에 대한 존재를 일상으로 생각하다가 잠시지만 떨어져 있는 지금 아들을 생각하니 아빠에게는 아들이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를...
지금도 책과 씨름을 하고 있을 아들.
힘들고 어렵겠지 하는 생각이 들지만 내일을 위해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는 좋은 기회임을 알고 있으리라 믿는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기는 정말 어렵다.
하지만
남을 이기기 위해서는 먼저 넘어야 할 첫번째 고개가 자신과의 싸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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