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작성자
홍인실
2009-01-30 00:00:00
사랑하는 현석아
며칠동안 비가 계속 오고 있어.
누나는 비가 아니고 눈이 왔으면 좋겠다고 하고 있고.
비가 오니까 더욱 현석이 생각이 난다.
현석이는 비가 오면 짜증이 난다고 했지.
옷이 다 젖어서 불편하다고...
특히 프랑스에서 신발이 흠뻑 젖은채 하루종일 돌아다녔던 적이 있었잖아.
신발에서 물소리가 날 정도로...
그래도 현석이는 불편한 내색은 하지 않았어.
참 고마웠어.
날씨처럼 우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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