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호야 이젠 누나는 비행기 타러 가기 전에 이렇게 잠깐 시간 내서 너한테 이메일 써~ 어적께 누나가 얼마나 깜짝 놀랐는데 너 가 누나를 이렇게 까지 생각할 줄 누나는 미처 생각을 못했거든^^ 이제 곧 너가 중1이란 걸 생각하면 아직까지 초등학교 다녀야 할꺼 같은데 벌써 중학교를 간다니 누나는 솔직히 믿기지가 않아그만큼 너는 누나에게 아직까지 어린 동생으로 밖에 안보이는데 벌써 너가 컸다니 누나만 나이 먹는게 아닌가봐^^ㅎㅎㅎ 범호 너가 원하던 세교중학교에 붙었어~너가 원해서 간 만큼 더 열심히 해야 하겠지? 누나가 세교중학교 선배로써 몇가지 말해 줄께~남녀공학은 특별히 더욱더 준비를 해가야 하는 거야 왜냐구? 남중 같은 경우는 모든 학생들이 다 남자니깐 떠들거나 준비하거나 이런것 들의 수준이 거의 비슷해서 아예 준비 안하는 학생들 보다는 눈에 덜 띄어 그렇지만 여자들은 얼마나 꼼꼼한줄 알어?수업시간에 떠드는 일은 별루 없구 선생님이 시키는것은 꼬박꼬박 이렇기 때문에 여자들 속에서 점수 따기란 무진장 힘들거든 그러니깐 세교중학교 가서 선생님들이 프린트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