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할아버지 산소에 가는데 가정이가 없어서 할아버지가 서운하시겠다.

작성자
엄마가
2009-02-01 00:00:00
내일 할아버지 산소에 가려고 한다. 엄마도 오랜만에 가는데 가정이가 없어서 조금 서운 할 것 같다.
엄마는 정말 가정이가 기숙학원에 가는 거 싫었는데 니가 고집 피우고 아빠가 보내라고 해서 보냈는데 지금도 엄마가 #51103 한 건지 모르겠다. 구정에 너의 모습을 보고 어쩌면 잘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잘 모르겠다.
엄마가 생각하는 것보다 가정이가 너무 빨리 큰다는 생각을 한다. 캐나다에 있을 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지난번에 가정이가 한 말 " 나는 이 세상에 우리 부모보다 못한 부모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엄마는 이 세상에서 나보다 못난 딸이 없다고 생각하는게 엄마와 나의 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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