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길형
예전에 학교 끝나고 집에 돌아가는길에 그날 하루 체력을 다써서 고갈 상태로 집에 가는날은 너무 기운이 없어 힘들어도 머리는 맑고 가슴이 벅차오르고 마음은 풍선마냥 부풀어 올랐단다.
근데 하루 친구들과 떠들고 놀다가 온날은 말할 수 없이 허전했단다.
우리 아들도 진성에서 체력을 다 쏟아 붓고 왔으면 싶다.

하루 반짝 해서 엄마가 너무 호들갑 떨어서 그런가 단어 성적이 왜그러신가?
중학교 영어는 하루 단어 열심히 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해.
근데 그것을 소홀히 하면 안되지.
매순간마다 어느것하나라도 소중하게 생각치 않으면 안되지.
이시험은 중요하고 저것은 별로고 스스로 판단해서 정리하지말고 하나하나를 소중히 하면 성적은 저절로 오르는 것이라고 본다.

어제 시험은 어떻게 보았는지?
한번의 결과에 흔들리지말고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