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주말에 온다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기다려진다.
그러면서 네가 엄마나 아빠없이도 잘 지내고 있다는 것에 놀라고 한편으로는 대견스럽다.
옷을 아무데나 벗어던지고 있지 않은지 걱정스럽고
세번이나 졸아서 지적받은 것으로 돼어있는데 아마도 너 자신도 익숙하는데에 아주 힘들어할 것으로 본다.
모든 것이 결과적인 사항으로 요약된다는 것을 너도 느낄 것이다.
얼마나 열심하는지 아니면 그저 그런지는 보여주는 성적기록으로만 판단될 뿐...
진짜 자고싶을 때가 한두번 아니었을 것이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있었을 테지만
엄마 아빠는 그 심정을 모를것이라 생각지마라
엄마 아빠도 네 나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