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점거..

작성자
엄마가...^^
2009-03-06 00:00:00
울아덜 잘지내시는가?
오늘은 봄맞이 재촉 보~슬 비가 내리는구나.
마미는 빗물에 자동차 기똥차게 닦아놨다.그라구 영진맘이 한턱낸다고 혀서
오리묵고 왔단다.
아덜......
음~ 현장점거 뭔말일까?
지난 주일미사 강론에" 결단을 내릴수 없다면 오늘에 순종하라"
그래 우리가 사는 시간들은 일과 일이 연결되어 있지. 연결된 일들이
내의지대로 다 이루어질수는 없어. 그치?
그렇다면
협이에게 결단이라는것은 공부하기를 포기하는것일테지.
결단을 내릴수없는 오늘 협이가 있는 장소에 내모든것을 놓고 순종하는거라
하고 싶다. 바로 현장점거를 해야겠지.
협이가 말한대로 속세를 벗어난 생활이라고..세상을 등지고 오로지 하나를 선택 협이가 선택한 현장을 내것으로 만들라는거야.
학원에 들어가는날 무던히도